강화군이 23일 ‘소창으로 소풍 가자!’를 연다. 사진은 지난 행사.  <강화군 제공>
강화군이 23일 ‘소창으로 소풍 가자!’를 연다. 사진은 지난 행사.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23일 ‘소창으로 소풍 가자!’ 4회 차 행사를 개최한다.

소창 제품 등 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 소창을 활용한 포장법을 배우는 ‘보자기 수업’,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 풍성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전통 떡 무료 시식회와 꽃산병 떡 만들기 체험(유료), 투호·윷놀이를 운영한다.

또 각종 문화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는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이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연주를 펼치고, 개그맨 김경진 씨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상시 운영 프로그램인 소창 스탬프 체험, 한복 체험에 이어 이달 1일 ‘소창 바느질 체험(유료)’을 신규 개설했다. 방문객은 손수건, 컵받침 들 본인이 원하는 제품 DIY 키트를 구입한 후 소창체험관 한옥사랑방에서 직접 만들어 본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 원도심을 방문하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강화만의 문화를 즐기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며 "10월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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