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홀로 사는 3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더욱이 방문한 곳은 시가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세대로 6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게 1일 1식의 식사를 도시락 형태로 배달해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한다.

노인들은 "최근 몸이 좋지 않아 외출을 잘 못하는데 시장이 찾아와서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직접 챙겨주시니 너무 반갑고 큰 도움이 됐다", "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 선생님들이 평소에도 도시락 배달과 안부 확인을 함께 해주셔서 항상 보호받는 느낌이라 안심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용익 시장은 "가장 중요한 노후 자산은 건강이다. 정기검진이나 주변 복지사들의 도움을 적극 받으시고 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 대비 취약 노인돌봄 대책을 수립해 연휴기간 동안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집중 안부 확인 ▶결식예방 무료급식 지원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댁내 장비를 통한 응급상황 대응 들을 추진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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