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알렸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특강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범죄심리학·게임기획·응급의학 등 조금은 생소하지만 흥미를 가질 만한 이색 직업 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겪은 이야기로 책을 펴낸 4명의 전문 직업인이 학교도서관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강은 「범죄, 그 심리를 말하다」의 범죄심리학자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를 시작으로  「게임 기획자의 일」 최영근 게임 디렉터,  「응급의학과 곽경훈 입니다」의 응급의학과 곽경훈 전문의 그리고  「목소리가 하는 일」 심규혁 성우가 진로 멘토로 참여한다.

김선복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이색 직업을 가진 멘토 와의 만남으로 본인의 진로를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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