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부터 김훈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김훈 소설가는 30여 년간 한국일보, 국민일보 등 신문기자로 활동했으며 1994년 첫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 작품들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로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청년 안중근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소설 ‘하얼빈’을 펴냈다.

장지순 평생교육과장은 "한국 소설계의 거장인 김훈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소중한 기회이다. 시민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알찬 인문 향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할 수 있다. 

문의:세종도서관 ☎031-887-2853.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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