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흥초등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배려와 나눔 실천 기회 펼치는 교내 야영 교육활동을 가졌다. 

야영 활동은 6학년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참여 공개활동과 더불어 펼쳐져 모처럼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됐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된 야영 활동은 체육관에서의 개영식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모둠별 다짐 활동, 레크레이션, 저녁밥 짓기, 꿈끼 장기자랑, 사제동행 소통의 시간 등으로 첫째 날 야영 활동을 진행했다. 

손용찬 교장은 개영식 인사말에서  "여흥인으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구성원 간에 배려와 존중을 실천해 지금, 그리고 내일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1박2일간 야영 활동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소중한 추억의 한 쪽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6학년 교사들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은 선서내용을 성실히 지키며 꿈과 끼를 발산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고, 사제 간의 정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마지막 남은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만들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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