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지하 유휴 공간에 소부장기술융합연구소가 들어섰다.

시와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은 지난 22일 신상진 시장과 성학경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 이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산업진흥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DNP KOREA,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소부장기술융합포럼 회원사 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판교역 지하 연결통로에 위치한 연구소는 178㎡ 규모로 반도체, 로봇, 2차 전지, 3D프린팅 등 장비·부품 분야 7개 기업체에서 파견한 25명의 연구원이 상주한다. 소부장 중소기업 간 기술 연결, 공동 기술 개발과 연구과제 수행 등 기업 간 융합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신 시장은 "소부장 산업은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로서 연구시설의 인재 양성 투자를 통한 기술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오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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