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에서 단체줄넘기 참가자들이 즐거워한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제공>

고양시가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24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개최지인 고양시는 지난 22~23일 열린 대회에서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11개, 모두 25개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부천시 17개(금 10·은 4·동 3), 파주시 16개(금 5·은 9·동 2), 용인시 15개(금 5·은 4·동 6), 시흥시(금 5·은 5·동 3)와 광주시(금 3·은 6·동 4) 13개 순이다.

고양시는 생활체육 13개 종목 가운데 수영 여자부 유하린이 S14 자유형 25m와 배영 25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또 댄스스포츠 프리스타일 지적·자폐·발달 솔로에서 도노을, 배드민턴 지적 복식 여자부 강민지·김은지 조, 수영 S14 킥판잡고 25m 여자부 김소윤, 조정 지적 여자부 조소현, 태권도 지적A 개인품새 성인부 이수희, 파크골프 2인 단체전 여자부 김미정-김영란 조가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고양시는 명랑운동회(11개 종목) 중 슐런 지적과 레이저사격 단체전, 휠체어경주 장년 남자부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부천시는 생활체육 종목 중 론볼 B4 복식과 3인조전, 배드민턴 지체 복식 남자부와 혼성부, 태권도 스피드발차기 단체 성인부와 태권체조, 파크골프 2인단체 남자부, 명랑운동회 종목 가운데 슐런 절단·기타, 휠체어경주 장년 여자부와 청년 남자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4천450여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 13개 종목,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모두 24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순위만 가렸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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