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2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요 도로에 펼침막을 내걸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또 3000번, 90번, 96번 버스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서울·인천·경기도에서도 홍보에 주력했다.

더구나 이번 추석 연휴는 길어 많은 출향민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돼 군은 터미널과 주요 관광지인 마니산, 화개정원에 배너와 포스터, 전단지를 비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뺀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한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 세액 공제를 받는다.

강화군에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되고, 답례품을 선택해 받으면 된다.

답례품은 강화섬 쌀, 순무 김치, 홍삼 제품, 특산차, 부각, 누룽지, 약쑥 제품, 한우, 막걸리, 장아찌, 동물복지 유정란, 고구마 빵, 속노랑 고구마, 소창 제품, 잡곡 세트, 화문석·소품, 화개정원 입장권으로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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