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6일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경규 IPA 사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IPA가 단독 사업시행자로 추진하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시행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는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 분담, 실시협약 체결, 재원 분담을 비롯한 기본 사항이 포함됐으며, 구체적인 부분은 공동협약기관 간 실무협의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 이후 제2회 인천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를 열고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내항 1·8부두 재개발 신속 추진 방안에 관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IPA는 기본업무협약 체결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한층 더 경쟁력 있게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인천항과 주변 지역 경쟁력을 높여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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