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재무건전성 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알렸다.

지방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공모는 효율적인 지방공공기관 운영 방안 등 혁신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구조개혁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4개의 분야에 대한 공모가 이뤄졌다.

도시공사는 ‘전사적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 부채감축프로젝트’ 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따른 부채증가 등 심각한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재무관리계획 선제적 수립 ▶분기별 감축목표관리제 시행 ▶전문가 중심의 리스크관리 ▶지역주민 및 시의회 협업 등 적극적인 혁신으로 부채를 목표대비 132억 감축하고 당기순이익은 200%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근수 사장은 "적극적 부채감축은 지역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여 주민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하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재무건전성 우수사례를 타 기관과 지역사회에 적극 알려 모든 지방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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