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가운데) 김포시장이 25일 김포상공회의소, 경기지역 FTA통상진흥센터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지난 25일 김포상공회의소,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시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시장, 이규식 김포상의 회장,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이 참석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수출 저변 확대 지원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지역 기업의 FTA 교육, 컨설팅, 해외 마케팅 등 관련 사업 공동 홍보·기획 추진, 신통상(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사업 운영 협력, 김포지역 기업의 수출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사업 추진 등 기타 각 기관이 상호 협의로 연계 지원 가능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욱이 각 기관은 수출 관련 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연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김포 기업들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관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많다. 이번 협약으로 신통상 대응력을 강화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등 관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구독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2023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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