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경기남부지역에 발행된 화폐가 전년대비 165억 원, 3.2% 감소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23년 추석 전 경기남부지역 화폐발행 실적’을 조사한 결과 1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전 영업일간 금융기관에서 경기남부지역에 발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4천926억 원으로 전년 5천91억 원 대비 165억 원(-3.2%) 감소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로, 지난해 추석연휴(2022년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에 비해 이틀 더 많다. 

화폐발행액(발행액 기준)을 권종별로 보면 오만 원권 발행비중은 80.5%로 전년(86.4%)에 비해 감소한 반면, 만원권 비중은 17.5%로 전년(11.5%) 대비 증가했다.

올해 추석 전 오만 원권 발행액은 4천79억 원이며 만 원권 발행액은 888억 원이다. 

오천 원권 발행액은 52억 원(1.0%), 천 원권 발행액은 48억 원(1.0%)이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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