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와 가평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홀몸어르신과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는 비가 오는 날 명절음식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새벽부터 천막설치를 시작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로 전, 불고기, 송편 등 7가지 명절음식을 완성하고 포장·전달하기까지 함께 하며 가평읍 새마을 단체의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 조돈수 회장와 가평읍 새마을부녀회 고광희 회장은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 가구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음식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주 가평읍장은 "매년 명절이면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 가구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홀몸어르신과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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