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7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었다.

총 사업비 6조2천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 ▶4차 산업 특별도시 지원 거점 ▶문화 교류 통한 지역 공동화 해소 등 대한민국 4차 산업 특별도시 허브로 조성한다.

복합문화도시로 상징성을 부여하도록 대형 쇼핑몰과 주거시설을 연계하고, 지구 내 테마공원도 계획했다. 브리지 연결로 한국잡월드와 탄천, 백현동 카페거리 등 주변 시설과의 접근성도 높인다.

공사는 지난 2월 민간 참여자 공모를 시작,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사업은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 후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12월 27일까지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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