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에서 가을 꽃게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인천시는 가을 꽃게철을 맞아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꽃게 축제(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꽃게 할인 판매 행사와 함께 꽃게 경매, 수산물 퀴즈, 꽃게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를 진행하며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처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하는 행사도 연다.

행사 첫날인 7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열며,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6시 폐막식에는 정미애, 노지훈 등 초청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 홈페이지(http://www.asijang.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888-4241~3)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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