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 지식산업센터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전체 사업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소방시설과 같은 세부 사업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노동환경 개선은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샤워실·세탁실 들 설치와 개·보수, 화상회의실·사내교육장 구축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이 평균 3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작업환경 개선은 중소 제조기업에 작업공간·적재대·작업대 개·보수, 환기·집진장치·LED조명 설치 따위다.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종업원 5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은 준공한 지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에 공공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화상회의실 구축 비용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방시설 개선은 소방시설 설치와 개·보수, 노후 전기배선 교체 비용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3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 제조기업, 지식산업센터는 시청 본관 1층 기업유치단 첨단산업진흥팀을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검색하면 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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