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도록 ▶2023 강화문화재야행 ▶화개정원 축제 ▶강화10월愛 콘서트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소창으로 소풍가자) ▶한겨레얼 체험공원 플리마켓 ‘마니놀자’ 들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2년 문화재 야행 모습.
2022년 문화재 야행 모습.

#강화문화재 야행

6∼7일 ‘고려, 강화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용흥궁공원과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2023년 강화문화재야행’을 연다. 팔관회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무진밴드, 국악소년 송소희 축하공연, 버스킹 공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연인과 함께 강화군 대표 야간문화축제인 야행을 즐기면서 가을 밤 낭만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화개정원 축제

14∼15일 강화군 관광 메카로 떠오른 화개정원에서 축제를 연다. ‘화개정원 축제’는 ‘가자! 오色 낭만 속으로’ 라는 부제로 아름다운 정원과 탁 트인 전망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신유·박군 축하무대와 아로마체험, 화분심기, 오色 포토존 사진 찍기 들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구나 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면서 펼치는 버스킹 공연은 또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화개정원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5월 정식 개원함과 동시에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면서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10월愛 콘서트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세대별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뮤직 페스티벌 ‘10월愛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노브레인·김태우·양지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 공연을 펼친다. 이뿐 아니라 가수가 직접 군민의 사연을 소개하고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로 강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공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지난 봄 개최된 와글와글 행사 모습.
지난 봄 개최된 와글와글 행사 모습.

#가을, 강화 와글와글 

21∼22일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를 진행한다. 소창체험관, 기념품판매장 들 원도심 일원에서 ‘지역다움’을 바탕으로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는 강화나들길 코스와 연계한 ‘와글와글 트레킹’을 새로이 추가했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규모를 더욱 확대해 강화 색을 전달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한 아트 플리마켓인 ‘마니놀자’를 연다.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관 인근 마니광장에서 진행하는데, 마니산에서 등산 말고도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사진=<강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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