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김태완(식물자원조경학부) 부총장이 재외동포청이 개최하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식물 종자 수집과 한반도 자생식물 보급을 위한 K-Seed 세계화 기여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태완 부총장은 30년간 수집한 국내 자생 자원식물 1천600여 종 중 학술·산업적 가치가 있는 아열대 종자와 해외 수집 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에 기증해 한반도 종자주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완 부총장은 "영국 왕립식물원이나 그린란드 스발바드의 글로벌 종자보관소 같은 세계적 종자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인재 양성과 한반도 Seed Bank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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