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교육부 주최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오은영의 도담도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방송매체를 통해 심리 상담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진행한다. 경기북부에서 열리는 첫 초청 강연인 만큼 포천시민을 비롯한 인근 시·군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명한 부모, 건강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조언이 깃든 강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오은영의 도담도담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부모로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녀의 마음도 보살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천시가 인문도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난 4일  오전10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25분 만에 900석 전 좌석이 신청 마감돼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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