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중고차 시황의 특징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주요 모델들이 보합세 혹은 하락세다

5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10만 원 안팎의 소폭 상승과 하락은 보합세로 경차, 준중형 모델은 보합세, 중형, 준대형차 같은  인기 모델은 소폭 하락세다. 국산 대형차는 하락세가 크고, 하락하던 수입차는 인기모델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해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천120만 원으로, 전월 평균 대비 동일하며,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 경차는 지난달과 동일한 보합세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은 평균 760만 원으로, 전월 평균 대비 10만 원 하락했다.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으로 수요가 높은 준중형차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은 평균 1천390만 원으로  20만 원 하락했고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 또한 20만 원 하락했다. 

중형세단은 모델에 따라 보합 또는 하락, SUV와 RV, 미니밴은 모델에 따라 상승 혹은 하락했다.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인 하이브리드는 다시 하락했으며, 수입차의 경우 계속 하락했던 시세가 이번 달은 상승 혹은 보합세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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