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서지원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3)’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5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 교수는 ‘점막하 침범이 있는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에 대한 기계 학습 모델(The machine learning models for the risk of lymph node metastasis in early gastric cancer with submucosal invasion)’을 발표했다.

서 교수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 3천468명을 대상으로 4가지 기계 학습 모델(Logistic regression, Random forest, XG Boost, Support vector machine) 훈련으로 점막하 침범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개발된 새로운 학습모델이 점막하 침범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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