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영유아 건강 증진과 모아 애착을 형성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육아 강좌 ‘12기 우리아기 감성 톡톡 교실’을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관내 동부권과 서부권 영유아 인구 밀도 차이를 반영한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 사업 가운데 하나다. 한의약을 접목해 영아 경혈 마사지 교육과 육아 교양강좌로 구성했다.

교육 대상자는 2∼12개월 영아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5주간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다.

또 수업에 필요한 설문지와 물품은 참가 가정에 개별 배송한다. 교육 뒤에는 출석률을 평가해 교육 수료증과 사업 운영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선정자들은 네이버 밴드에서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유아 전신 마사지 이론과 실습 교육, 양융 효능감과 정서 애착 증진에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1일까지 시 건강생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8082-43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신청부터 사업 종료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이다. 건강 취약 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모아애착 형성, 양육  트레스와 산후 우울감을 낮추길 기대한다"며 "영유아 가정에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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