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오는 29일까지 매주마다 ‘대가람의 공연예술’을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연은 모두 4회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에서 준비한 ‘대가람의 공연예술’은 문화유산 관람 더불어 즐거운 여가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7일은 시 대표 오케스트라인 ‘양주윈드오케스트라’가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으며, 14일에는 ‘라온브라스앙상블’의 금관 5중주 공연을 한다.

21일에는 신명 나는 해학의 전통연희를 선사하는 ‘동락연희단’의 한마당이 펼쳐지며, 29일은 ‘채희민재즈밴드’가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영화 속 장면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올해 시 자체 기획인 ‘찾아가는 문화 활동’과 경기아트센터의 기획사업을 통해 섭외한 공연단체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 회암사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고즈넉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양주시에서 즐거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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