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캠핑장 육성을 위한 야영장 사업주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청취에 나섰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최근 캠핑장 육성을 위한 야영장 사업주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청취에 나섰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캠핑장 육성을 위한 관내 야영장 사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천은 천혜 자연과 수도권과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야영장이 등록된 캠핑 명소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관내 야영장 사업주 30여 명과 인허가 담당 팀장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소통했다.

한 사업주는 "야영장이 증가하면서 규제가 강화됐다. 포천 캠핑장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규제 완화를 건의드린다"며 "또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캠핑 명소다. 이 중심에는 오늘 와 주신 분들의 노고와 열정이 깃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포천 캠핑산업이 더욱 부흥하도록 나눠 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야영장 육성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캠핑산업 육성을 위해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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