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6일 기후 및 환경문제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위해 건립 중인 ‘기후 에코그린센터’ 현장을 살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만안구 옛 분뇨처리장 부지(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5천184㎡)에 ‘기후 에코그린센터’ 첫 삽을 떴다.

기후 에코그린센터는 기존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층 규모 전시·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설 전시와 체험 공간은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에코빌리지(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그린리모델링 이해) ▶자원폐기물(폐기물 감량 및 감축, 재사용, 재활용) ▶수송(에코 드라이빙, 이동수단의 탄소배출)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완공하고 내년 4월 개관 예정으로, 이달 중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네이밍 용역과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정식 명칭을 정할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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