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서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이다.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한글의 우수성과 긍지를 표했다.

최 시장은 ‘한 나라가 잘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의 말씀을 언급하며 "오늘만큼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한글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 온 백성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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