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가 최현백 시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4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시민자치·사회적 거버넌스 해체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희망포럼을 개최한다.

이날은 재단 백왕순 시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와 신상진 시정의 지방자치와 시민자치 현주소를 짚어본다.

기조발제는 노민호 (사)자치분권연구소 시민교육원장이 맡는다.

노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정신과 윤석열 정부 이후 무너지는 지방분권과 자치’란 주제로, 시민사회가 헤쳐 나가야 할 과제들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윤창근 전 시의장과 백승우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 김태진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윤 전 의장은 시민자치 역행하는 시 조례와 예산편성 사례들을 발표하고, 백 공동대표는 공공의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훼손사례를, 김 사무국장은 사회적 거버넌스 해체 현황과 대응을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한편, 김대중재단 시지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성남호남향우회 대강당에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김대중 정신과 한국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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