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치매안심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치매 조기검진 추진단’으로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천8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시 치매안심센터 특화사업인 치매 조기검진 추진단은 2020년 시작한 공모사업으로, 신중년 경력자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육,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 방문 등 치매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치매 조기검진 추진단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5인으로 구성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최문갑 치매안심센터장은 "퇴직 전문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과 동시에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치매와 관련한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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