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가산면 한울제과가 생산하는 약과가 지자체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10월 말부터 코레일 관광개발 KTX 자판기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코레일관광개발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KTX 열차 자동판매기 지자체 우수상품(입점) 제안 모집을 진행해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신청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6개 업소는 46편의 열차 자판기 230대에서 판매한다.

백영현 시장은 "한국 전통 디저트인 약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천의 약과가 이번 KTX 열차 자동판매기 입점으로 K-디저트 열풍에 한몫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천 한울제과는 2002년 가산면에 식품제조 가공업을 등록, 약과, 유과를 전문 생산하는 대중화를 위한 선두 노릇을 하는 업체다. 또한, 한울제과는 취약계층을 찾아 매년 약과를 기부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업소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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