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산업진흥원을 비롯한 관내·외 관계 기관 협업으로 오는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통합 IR데이와 시흥시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알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교육협력동 A홀에서는 ‘라이징 스타즈 챌린지(Rising Stars Challenge)’라는 주제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통합 IR데이를 진행한다.

교육협력동 B, C홀에서 여는 취·창업박람회는 시흥시, 시흥고용복지센터,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플랫폼 취업하자가 공동 주최한다. 더욱이 구인기업 21개, 프랜차이즈기업 6곳, 창업 상담 3개 기관이 참여해 시민 취·창업을 적극 돕는다.

근로자 50명 이상 중소 강소기업 16개 사가 참가해 사무직, 생산직, 영업직, 운전, 요양 들 다양한 직종에서 154명을 구인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프랜차이즈기업이 6곳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전략기획실 창업보육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창업 지원 정책에 관한 심층 상담을 지원한다. 관내 여성창업 동아리 5곳은 기질그림 카드검사, 일대일 생애 설계 진단 등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돕는다.

엄계용 일자리총괄과장은 "올해 시흥시는 총 9회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는데 배곧에서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무쪼록 배곧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길 희망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안전한 박람회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현장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자 신천역(1번), 시흥시청역(1번), 정왕역, 오이도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이도역은 30분마다, 나머지 역은 낮 1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현장에서 면접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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