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10일 ㈜포인핸드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양 측은 협약에서 ▶유기동물 입양 전문 상담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유기동물 입양 전문 상담사 민간 자격증 개발 ▶인턴십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포인핸드는 유기동물 입양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 올바른 유기동물 입양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

지난 4월에는 유기동물 입양 전과 후 교육, 유기동물 보호소 VR 투어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를 서울시 마포구에 개관하기도 했다.

정연수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포인핸드와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관련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희 대표는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고 입양은 적은 현실의 개선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 전(全)과정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유기동물 입양 전문 상담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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