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선택과목 지도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한다.

1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연수는 위탁기관인 을지대학교에서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직무연수 강좌는 ▶김준수 을지대 교수 ‘영양학’ ▶김숙영 을지대 교수 ‘건강과 보건의학’ ▶임원선 신한대 교수 ‘심리학’ ▶이정은 신한대 교수 ‘교육학’으로 희망교사가 참여한다.

지난 11일 열린 개강식에는 원순자 교육장과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을 포함한 을지대, 신한대 교수가 참여해 일과 후 연수에 참여한 교사를 격려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교사의 다과목 지도역량을 강화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교에서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도록 기반을 만드는 중이다.

이번 직무 연수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고자 지역대학과 연계해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맞춤형 개별교육과정을 운영하려면 과목선택권 확장에 교사들의 다교과 지도 역량 제고가 필요하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원연수를 지원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변화에 발맞춘 미래교육력 제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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