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표축제 ‘제37회 정약용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축제다.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열려 역사와 전통성을 지닌 경기도 대표 축제기도 하다.

올해 축제는 ‘茶山佳景(다산가경), 사람을 잇다’을 주제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제례 의식인 헌화·헌다례와 회혼례, 문예대회 및 어린이골든벨, 뮤지컬 ‘약용, 역사체험연극, 버스킹 공연, 다산춤꾼 페스티벌 등이다.

또 ▶다례·국궁·한복·공예·VR 체험 ▶다산사람전시회, 다산선도학교 학생 작품 전시, 남양주시인협회 시화전 ▶하피첩 전시, 하피첩 포토존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욱이 올해는 새롭게 ‘피크닉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즈넉한 야간 조명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당 야행’이 10월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약용문화제 누리집(http://37thinkj.or.kr/)과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nyj_jyy)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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