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가 시청 늠내홀에서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 및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21기 자문위원단을 응원했다. 

 이와 관련 1부는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1기 활동 방향 공유 ▶20기 김영심 전 협의회장의 이임사와 21기 이남형 협의회장의 취임사 발표 ▶21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등의 순으로 출범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 진행된 정기회의는 2년 동안 함께할 임원진 인준과 임명장 전달식, 21기 운영 방안 논의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출범된 제21기 시흥시협의회 74명의 자문위원은 2025년 8월 말까지 2년간 7개 분과(기획ㆍ홍보, 국민 소통, 여성, 청년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병택 시장은 "21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린다. 위원들이 평화통일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대표하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지역의 화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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