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야경과 서해 일몰 명소로 각광받는 송도 롱비치파크에서 주민참여형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오는 14일 송도 롱비치파크에서 유명 가수 콘서트,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밴드 공연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는 가을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락 대중화에 기여한 전설이자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차지한 김종서,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대중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김성면, 아파트 주민으로 이루어진 마리나베이 합창단, 아파트 주민으로 결성된 마리나베이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음악회는 ‘흥보가 기가막혀’를 히트시킨 그룹 육각수 출신 ‘조성환’ 사회로 진행된다.

음악회를 기획한 민경희 입주자대표회의 커뮤니티 이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아파트 단지에서 벗어나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도록 송도 롱비치파크에서 진행한다"라며 "봄날 돗자리 음악회에 첫 선을 보인 마리나베이 합창단에 이어 올 7월에 주민들로 결성된 마리나베이 밴드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송도 주민들도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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