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노인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헬스케어 경로당을 확대 추진한다.

현재 헬스케어 경로당은 읍·면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 39곳에 설치했으며 2024년 4월까지 읍·면 경로당 14곳과 보훈회관 등 모두 15곳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에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로당 간 화상회의, 화상 건강상담, 다양한 건강·여가 강좌 개설 내용을 포함해 여가문화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경로당에 온열기를 설치해 농사일에 지치고 힘든 노인들에게 통증 완화와 피로회복을 돕는다.

강화군은 키오스크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을 노인들을 돕고자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열었고, 경로당별 헬스케어 매니저를 배치해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경로당을 더욱 스마트하고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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