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2일 가평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노인의 날 표창 대상자 및 가족, 경로당 임·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으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계획된 이번 기념식은 1부 어르신 발표회 및 축하공연과 2부 유공자 표창 수여 및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경로효친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2023년 회원배가운동 우수 경로당 시상이 함께 진행되었다.

가평군노인회 장동원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경륜과 경험이 많은 어른세대가 중심이 되어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시대흐름을 함께 읽고, 평생교육 등 자기발전을 통해 민선 8기 가평특별군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군정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기념사에서 "가평군은 어르신들의 숙원 사업인 가평군 노인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항상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지역발전의 밑거름 삼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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