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가 경기도의 ‘2023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도는 매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과 보육역량, 기관 전문성,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경복대는 이번 평가에서 창업지원사업 연계, 창업보육센터 전문인력 인프라, 지식재산권 등록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복대 BI는 지난 2015년에 개설됐으며, 경기 동북부지역에서 유일하다.

창업 초기자 성장에 필요한 공간과 기술, 경영, 마케팅 등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더욱이 남양주시 미래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처럼 지역 특성에 맞는 지식서비스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첨단융합산업, 생명공학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을 특화 지원한다.

김이현 센터장은 "우리 창업보육센터는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육성이 활발한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곳으로 기업 보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와 성장에 힘쓰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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