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6일 관내 공·사립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장애 당사자가 진행하는 예술 공연과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권 연수를 연계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관리자의 장애인권 감수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동두천양주 지역 특수교육 현황과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 공동체 역할에 대해 교육장과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가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예술로 하나 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콘서트라는 연수 주제로 지역의 예술 전문 고등교육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성악가 최승원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 및 토크 콘서트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권 무언극 등을 진행한다.

특히, 최승원 장애인 성악가를 초빙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장애 당사자의 입장에서 장애인의 삶을 들려줌으로써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이 학교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있어 학교 관리자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가 특수교육을 이해하고 통합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해 교내의 긍정적 분위기 형성에 학교 관리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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