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3일 왕송호수공원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유광준 대한민국 광복회 의왕시지회장과 보훈단체장 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의왕시 독립유공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해 6월 ‘의왕시보훈기념비 제안 공모’를 실시해 기념비 디자인을 선정하고, 올해 4월부터 관내 3곳에 보훈기념탑(비)를 조성 중이다.

기념비는 광복군 서명 태극기와 안중근 의사의 단지 손바닥을 모티브로 구상했으며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손병희 선생, 윤동주 시인의 어록을 새겨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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