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9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한 64.5%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8%로 0.6%p 올랐다.

경기지역 3분기 실업률은 2.5%로 전년 동분기와 동일한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3.9%로 2.1%p 하락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9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취업자는 772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9천 명(0.8%)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에 견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8만7천 명(6.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와 기타 2만9천 명(1.0%),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 명(2.1%)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8만8천 명(-5.9%), 건설업 1만2천 명(-1.9%)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관리자·전문가 10만3천 명(5.4%), 서비스·판매종사자 3만6천 명(2.5%)이 늘었고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6만7천 명(-2.5%), 사무종사자 3만 명(-2.1%) 줄었다.

9월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기보다 4만 명(-0.6%) 감소했다. 상용근로자(4천 명, -0.1%)와 임시근로자(4만2천 명, -3.4%)는 줄었으나 일용근로자는 6천 명(2.1%) 늘었다.

비임금근로자는 9만9천 명(6.8%)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9만4천 명(7.2%), 무급가족종사자는 5천 명(3.5%) 각각 늘었다.

9월 경기지역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에 견줘 0.2%p 상승했다. 실업자는 20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9.7%) 증가했다.

9월 기준 경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1천197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명(0.5%)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792만7천 명으로 7만7천 명(1.0%)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04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천 명(-0.4%) 감소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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