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현장중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려고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민 피해를 줄이고자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유관기관과 유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하며, 원인미상 폭발 탓에 다중밀집건축물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다.

25일 오후 불시에 이뤄지며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하는 통합연계훈련이다.

토론훈련은 군청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에서 건축물 붕괴에 따른 상황판단과 대응체계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장훈련은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재난발생에 따른 초동조치와 사고수습 복구를 중심으로 한다.

이날 훈련으로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사거리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정희봉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코로나19와 작년 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탓에 미뤄져 오랜만에 실시하는 만큼 내실을 갖춰 준비해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양평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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