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 ‘오산정보고’와 함께 화성·오산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톡톡이네’를 방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맞는 직업정보를 탐색했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 취업처 현황, 자녀 취업을 위한 부모 역할 등 장애학생 취업 준비 특강이 진행됐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톡톡이네’에서는 편의점 관리, 카페 근무, 사무 보조, 전시장 관리, 신호수(차량·인원 출입 통제, 러버콘 설치 및 철거 등) 등의 직무를 알아본 후 일자리 체험을 실시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장은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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