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환경감시원 5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명예환경감시원 위촉장을 교부하고, 2부에는 명예환경감시원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들은 오는 2025년 10월 15일까지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계도 및 홍보활동 ▶환경오염 배출행위 감시 활동 ▶지역환경관계 여론 수렴 및 건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단속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사업장을 출입하거나 감시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백영현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해주신 명예환경감시원분들께 감사하다. 환경은 한번 훼손되면 다시 복원하기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포천을 더욱 아름답고 청정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명예환경감시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은 만 19세 이상인 포천시민 중 환경보전을 위해 자발적 참여를 원하거나 지역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 사회단체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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