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ESG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ESG경영선언문 공표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 재단은, 해당 개념에 대한 내재화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ESG 서비스’라는 주제로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업무총괄이 특강을 진행했다. 다양한 공공기관의 ESG 이행 사례들을 바탕으로 재단의 ESG 대응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실제 사업 현장에서의 적용점도 도출했다.

강사는 재단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임직원의 의지를 북돋았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전사적 차원에서 실현가능한 과제들을 선별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ESG 초기 단계에서 핵심은 낯선 경영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는 것"이라면서 "내부직원 대상 교육·캠페인 활동을 통해 ESG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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