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7일, 포스트 코로나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및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워크숍을 시 작은영화관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관내 유관기관 및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혹은 넥스트 팬데믹의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임종철 부시장과 김경희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3년 8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김영택 충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방역’에 대한 강의와 코로나19로 지친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힐링교육 ‘하이브리드 시대에 통하는 방법’ 등이 진행됐다.

임 부시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유관기관 및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및 해외감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한 화성시 방역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 보건소 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3기에 걸쳐 운영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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