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로 수출한 ‘임금님표 이천쌀’이 최근 쿠알라룸푸르 이온(Aeon)마트와 한인마트에서 각각 프로모션을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의 공식 수입 승인을 받은 대한민국 최고 명성의 ‘임금님표 이천쌀’ 9.2t이 지난 8월 신활력사업추진단을 통해 선적됐다.

이달 초 현지에 도착, 지난 16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이온마트와 한인마트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지리적 표시농산물 12호로 등록되며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올해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 승인을 받았고, 내년부터는 연간 100t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더욱이 싱가포르 들 주변 국가에도 시장을 확대해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인다"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우리 교민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 쌀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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