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역사에서 우주과학의 발전은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지구 밖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오늘날에 이르러 많은 연구 성과들을 이뤄 냈습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이러한 성과의 산물을 교육과정으로 담아냈고 있어 화제다.

화성 세정중학교 1∼3학년 40명의 학생들은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송암스페이스 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8일 화성 세정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서 별자리 성도 수업, 챌린저 러닝 센터, 천문대 천체 관람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으며, 특히 ‘챌린저 러닝 센터’라는 프로그램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 챌린저 러닝 센터는 아시아 최초로 송암 스페이스 센터에 설립된 세계적인 우주과학 교육 센터이며, 목성유인 탐사선 주피터 1호의 우주 대원이 되어 인류 최초로 목성을 탐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세정중 학생들은 3개의 팀으로 나눠  갈릴레이 4대 위성을 탐사선을 통해 연구하고,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과학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한성규 세정중 교장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판단력과 팀워크, 문제 해결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스스로 개발해 나가며 세계로 나아가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세계를 넘어 우주까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됐다"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