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전곡역 광장과 전통시장에서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도 상인연합회, 전곡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우수시장 박람회’는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연천군은 ‘우수시장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연천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 16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홍보·판매관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 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 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부대행사로 시장 PB상품·시장동아리·색소폰앙상블 경연과 상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연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한 쉼터와 먹거리존, 의료지원 부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집중도를 높이고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박람회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전곡전통시장 입구부터 주행사장인 전곡역까지 동선에 따라 체험 부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동선 연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 브랜드와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둔 만큼 전통시장 등 상권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