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는 경남 창원에서 10일간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고 18일 알렸다.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참가하는 무용대제전으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오산지부 율댄스컴퍼니는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무용수상(박기환 무용수)’ 등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용협회 오산지부 율댄스컴퍼니는 6월 구리에서 열린 경기도 예선에 참가해 대상(경기도지사상)과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연기상 등 전 부문 최고 부문을 모두 석권했으며, 오산시 최초로 본선에 진출해 큰 성과를 낳았다. 

2017년 창단한 무용협회 오산지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무용제에 참가해 매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지역 무용인의 창작 의욕 고취와 무용예술 활성화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